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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불법 포획·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5.10.29 (19:19) 수정 2015.10.29 (19:3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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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수십 마리를 잡아 판매한 선주와 선원, 도매상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래를 잡아 배에서 해체한 뒤 자루에 담아 바다에 띄워두는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어선 한 척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선원들이 황급히 자루를 꺼내 화물차에 옮겨 싣습니다.

어선 냉동 창고엔 고래 고기가 들어있는 자루가 가득합니다.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잡아 전문 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로 선주와 선장, 도매상 등 4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불법 포획·유통 조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들은 작살과 갈고리 등의 불법 포획 어구를 직접 만들어 밍크고래를 잡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동해안에서 잡은 밍크고래는 24마리, 시가 19억 원에 이릅니다.

어선에서 부위 별로 해체해 자루에 나눠 담은 뒤 부표를 달아 바다에 띄워놓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진(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부대장) :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기다려 주변의 가로등을 모두 끄고 대포 차량에 옮겨 실어 선주나 도매상에게 인계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경찰은 선주 57살 박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도매상과 음식점 업주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고래를 불법 포획, 유통하는 점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포항과 울산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밍크고래 불법 포획·유통 일당 검거
    • 입력 2015-10-29 19:20:57
    • 수정2015-10-29 19:33:58
    뉴스 7
<앵커 멘트>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수십 마리를 잡아 판매한 선주와 선원, 도매상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래를 잡아 배에서 해체한 뒤 자루에 담아 바다에 띄워두는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어선 한 척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선원들이 황급히 자루를 꺼내 화물차에 옮겨 싣습니다.

어선 냉동 창고엔 고래 고기가 들어있는 자루가 가득합니다.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잡아 전문 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로 선주와 선장, 도매상 등 4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불법 포획·유통 조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들은 작살과 갈고리 등의 불법 포획 어구를 직접 만들어 밍크고래를 잡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동해안에서 잡은 밍크고래는 24마리, 시가 19억 원에 이릅니다.

어선에서 부위 별로 해체해 자루에 나눠 담은 뒤 부표를 달아 바다에 띄워놓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진(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부대장) :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기다려 주변의 가로등을 모두 끄고 대포 차량에 옮겨 실어 선주나 도매상에게 인계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경찰은 선주 57살 박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도매상과 음식점 업주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고래를 불법 포획, 유통하는 점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포항과 울산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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