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3일 ‘원포인트 본회의’ 요청…野 거부

입력 2015.10.29 (19:28) 수정 2015.10.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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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다음달 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등을 처리하자고 새정치연합에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은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달 5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열되, 3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2백 개에 달하는 무쟁점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고 국토위원장도 선출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내수석은 또, 다음달 13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을 준수하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정 교과서 문제를 제쳐두고 일괄타결이 아닌 부분적인 협상만으로 국회가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라며, 여당 제안에 바로 응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수석은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회동 제안도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지금은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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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달 3일 ‘원포인트 본회의’ 요청…野 거부
    • 입력 2015-10-29 19:28:08
    • 수정2015-10-29 22:04:40
    정치
새누리당이 다음달 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등을 처리하자고 새정치연합에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은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달 5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열되, 3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2백 개에 달하는 무쟁점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고 국토위원장도 선출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내수석은 또, 다음달 13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을 준수하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정 교과서 문제를 제쳐두고 일괄타결이 아닌 부분적인 협상만으로 국회가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라며, 여당 제안에 바로 응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수석은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회동 제안도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지금은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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