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남중국해 항행자유 존중”…평화·안정 촉구

입력 2015.10.29 (20:32) 수정 2015.10.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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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27일, 미국 군함이 남중국해에 중국이 만든 인공섬 인근까지 진입한 데 대해 미군의 항행 자유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레 하이 빙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의 주권은 베트남에 있고 베트남은 유엔 해양법 협약 가입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입장은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인근을 항해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다음달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발언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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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9 20:32:57
    • 수정2015-10-29 22:06:04
    국제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27일, 미국 군함이 남중국해에 중국이 만든 인공섬 인근까지 진입한 데 대해 미군의 항행 자유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레 하이 빙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의 주권은 베트남에 있고 베트남은 유엔 해양법 협약 가입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입장은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인근을 항해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다음달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발언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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