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지진 피해 지역 휴전 선언

입력 2015.10.29 (20:45) 수정 2015.10.29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지난 26일 아프간 북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휴전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를 포함해 지진 피해자를 돕는 사람은 공격하지 말라는 지시를 탈레반 전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휴전이 언제까지 유효한지, 어느 지역까지 휴전이 적용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탈레반 전사들이 공격을 받는다면 보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 측은 탈레반의 휴전 선언을 알지 못했다며 아프간 정부 지도자들이 확인하지 않는 이상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간 탈레반, 지진 피해 지역 휴전 선언
    • 입력 2015-10-29 20:45:58
    • 수정2015-10-29 22:06:04
    국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지난 26일 아프간 북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휴전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를 포함해 지진 피해자를 돕는 사람은 공격하지 말라는 지시를 탈레반 전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휴전이 언제까지 유효한지, 어느 지역까지 휴전이 적용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탈레반 전사들이 공격을 받는다면 보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 측은 탈레반의 휴전 선언을 알지 못했다며 아프간 정부 지도자들이 확인하지 않는 이상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