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산 쌀·삼계탕 중국 수출길 열리나?
입력 2015.10.31 (06:11)
수정 2015.10.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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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중국 측이 문제 삼았던 검역·위생 요건에 양국이 합의해 오늘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관 창고마다 자리가 없어 창고 바깥에 쌀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재고쌀은 해마다 급증해 137만 톤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쌀은 남아돌지만 중국엔 쌀을 수출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년 전에 쌀 수입 허용을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동안 쌀에 대한 사전 수입위험 분석을 한다며 우리 측의 검토 요구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한.중 양국의 현안이었던 한국산 쌀 수입 문제에 대해 중국이 허용 쪽으로 입장을 정함에 따라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검역·위생 요건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랜 숙원이던 우리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래성(백암농협 조합장) : "비싸겠지만 돈 많은 (중국)사람들이야 가격에 크게 구애받겠습니까,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
위생조건도 합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두현(삼계탕 제조업체 대표) :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미국 쪽의 수요보다 두 배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국내산 쌀과 닭고기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오늘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중국 측이 문제 삼았던 검역·위생 요건에 양국이 합의해 오늘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관 창고마다 자리가 없어 창고 바깥에 쌀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재고쌀은 해마다 급증해 137만 톤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쌀은 남아돌지만 중국엔 쌀을 수출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년 전에 쌀 수입 허용을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동안 쌀에 대한 사전 수입위험 분석을 한다며 우리 측의 검토 요구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한.중 양국의 현안이었던 한국산 쌀 수입 문제에 대해 중국이 허용 쪽으로 입장을 정함에 따라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검역·위생 요건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랜 숙원이던 우리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래성(백암농협 조합장) : "비싸겠지만 돈 많은 (중국)사람들이야 가격에 크게 구애받겠습니까,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
위생조건도 합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두현(삼계탕 제조업체 대표) :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미국 쪽의 수요보다 두 배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국내산 쌀과 닭고기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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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국산 쌀·삼계탕 중국 수출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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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31 09:38:06
<앵커 멘트>
오늘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중국 측이 문제 삼았던 검역·위생 요건에 양국이 합의해 오늘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관 창고마다 자리가 없어 창고 바깥에 쌀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재고쌀은 해마다 급증해 137만 톤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쌀은 남아돌지만 중국엔 쌀을 수출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년 전에 쌀 수입 허용을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동안 쌀에 대한 사전 수입위험 분석을 한다며 우리 측의 검토 요구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한.중 양국의 현안이었던 한국산 쌀 수입 문제에 대해 중국이 허용 쪽으로 입장을 정함에 따라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검역·위생 요건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랜 숙원이던 우리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래성(백암농협 조합장) : "비싸겠지만 돈 많은 (중국)사람들이야 가격에 크게 구애받겠습니까,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
위생조건도 합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두현(삼계탕 제조업체 대표) :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미국 쪽의 수요보다 두 배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국내산 쌀과 닭고기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오늘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중국 측이 문제 삼았던 검역·위생 요건에 양국이 합의해 오늘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관 창고마다 자리가 없어 창고 바깥에 쌀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재고쌀은 해마다 급증해 137만 톤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쌀은 남아돌지만 중국엔 쌀을 수출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년 전에 쌀 수입 허용을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동안 쌀에 대한 사전 수입위험 분석을 한다며 우리 측의 검토 요구를 차일피일 미뤄왔습니다.
한.중 양국의 현안이었던 한국산 쌀 수입 문제에 대해 중국이 허용 쪽으로 입장을 정함에 따라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검역·위생 요건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랜 숙원이던 우리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래성(백암농협 조합장) : "비싸겠지만 돈 많은 (중국)사람들이야 가격에 크게 구애받겠습니까,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
위생조건도 합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두현(삼계탕 제조업체 대표) :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미국 쪽의 수요보다 두 배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국내산 쌀과 닭고기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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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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