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면허시험 보다 실신…1명 사망
입력 2015.10.31 (07:43)
수정 2015.10.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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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험생이 주행 시험을 보다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
트레일러 면허 응시자가 차량을 이리저리 조작하며 시험을 통과합니다.
짐칸으로부터 차량을 분리한 뒤 1미터만 앞으로 움직이면 되지만 멈추지를 않습니다.
<녹취> 운전학원 관계자 : "저기서 서야 하는데...저기서 세워놓고 나와야하는데..."
차량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로 돌진했고, 차고 겸 휴게실로 쓰는 조립식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응시생인 운전자 45살 반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반 씨는 짐칸을 분리하고 차량에 오른 직후 고개가 젖혀지고 팔을 늘어뜨려 정신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운전학원 관계자 : "고개는 이쪽으로 휙 늘어지고 팔은 바깥으로 축 늘어지고 했죠."
사고 당시 휴게실은 비어있었고, 바깥에 있던 운전학원 관계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해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반 씨는 지난 주에 이 학원에서 대형면허시험에 합격했고, 트레일러 면허 응시를 위해 10시간의 주행연습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돌진 직전에 반씨가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어제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험생이 주행 시험을 보다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
트레일러 면허 응시자가 차량을 이리저리 조작하며 시험을 통과합니다.
짐칸으로부터 차량을 분리한 뒤 1미터만 앞으로 움직이면 되지만 멈추지를 않습니다.
<녹취> 운전학원 관계자 : "저기서 서야 하는데...저기서 세워놓고 나와야하는데..."
차량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로 돌진했고, 차고 겸 휴게실로 쓰는 조립식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응시생인 운전자 45살 반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반 씨는 짐칸을 분리하고 차량에 오른 직후 고개가 젖혀지고 팔을 늘어뜨려 정신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운전학원 관계자 : "고개는 이쪽으로 휙 늘어지고 팔은 바깥으로 축 늘어지고 했죠."
사고 당시 휴게실은 비어있었고, 바깥에 있던 운전학원 관계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해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반 씨는 지난 주에 이 학원에서 대형면허시험에 합격했고, 트레일러 면허 응시를 위해 10시간의 주행연습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돌진 직전에 반씨가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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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일러 면허시험 보다 실신…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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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1 07:46:53
- 수정2015-10-31 08:20:50
<앵커 멘트>
어제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험생이 주행 시험을 보다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
트레일러 면허 응시자가 차량을 이리저리 조작하며 시험을 통과합니다.
짐칸으로부터 차량을 분리한 뒤 1미터만 앞으로 움직이면 되지만 멈추지를 않습니다.
<녹취> 운전학원 관계자 : "저기서 서야 하는데...저기서 세워놓고 나와야하는데..."
차량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로 돌진했고, 차고 겸 휴게실로 쓰는 조립식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응시생인 운전자 45살 반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반 씨는 짐칸을 분리하고 차량에 오른 직후 고개가 젖혀지고 팔을 늘어뜨려 정신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운전학원 관계자 : "고개는 이쪽으로 휙 늘어지고 팔은 바깥으로 축 늘어지고 했죠."
사고 당시 휴게실은 비어있었고, 바깥에 있던 운전학원 관계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해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반 씨는 지난 주에 이 학원에서 대형면허시험에 합격했고, 트레일러 면허 응시를 위해 10시간의 주행연습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돌진 직전에 반씨가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어제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험생이 주행 시험을 보다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운전전문학원..
트레일러 면허 응시자가 차량을 이리저리 조작하며 시험을 통과합니다.
짐칸으로부터 차량을 분리한 뒤 1미터만 앞으로 움직이면 되지만 멈추지를 않습니다.
<녹취> 운전학원 관계자 : "저기서 서야 하는데...저기서 세워놓고 나와야하는데..."
차량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로 돌진했고, 차고 겸 휴게실로 쓰는 조립식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응시생인 운전자 45살 반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반 씨는 짐칸을 분리하고 차량에 오른 직후 고개가 젖혀지고 팔을 늘어뜨려 정신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운전학원 관계자 : "고개는 이쪽으로 휙 늘어지고 팔은 바깥으로 축 늘어지고 했죠."
사고 당시 휴게실은 비어있었고, 바깥에 있던 운전학원 관계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해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반 씨는 지난 주에 이 학원에서 대형면허시험에 합격했고, 트레일러 면허 응시를 위해 10시간의 주행연습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돌진 직전에 반씨가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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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길 기자 hsk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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