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집단 호흡기 의심 환자 7명 추가…모두 41명

입력 2015.10.31 (19:53) 수정 2015.11.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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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가 7명이 추가돼 모두 41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41명으로 늘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환자는 아니지만 증상이 경미한 3명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들에게서 주로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심환자들은 모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 건물내 상시 근무자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의심환자들과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들로부터 추가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을 미뤄볼 때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들 대부분이 일반적인 폐렴 소견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환자의 폐CT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 폐 조직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화학물질 등 다양한 감염 원인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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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집단 호흡기 의심 환자 7명 추가…모두 41명
    • 입력 2015-10-31 19:53:31
    • 수정2015-11-01 15:33:08
    사회
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가 7명이 추가돼 모두 41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41명으로 늘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환자는 아니지만 증상이 경미한 3명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들에게서 주로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심환자들은 모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 건물내 상시 근무자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의심환자들과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들로부터 추가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을 미뤄볼 때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들 대부분이 일반적인 폐렴 소견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환자의 폐CT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 폐 조직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화학물질 등 다양한 감염 원인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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