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5연승 눈앞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와 한화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지금 동점이 됐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한화가 역전, 재역전 끝에 LG에 3:2로 앞서고 있습니다.
LG는 1:1로 맞선 4회초 그림 같은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달라진 내야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영관, 손지환의 콤비플레이로 실점위기를 넘긴 LG는 6회까지 1:1 동점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균형이 깨진 것은 8회입니다.
LG는 1사 만루의 기회에서 1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9회 임수민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화는 또 11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송지만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두산, SK의 인천경기입니다.
두산과 SK가 연장 10회 현재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두산은 심재학의 연타석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김동주의 2점홈런까지 터진 두산은 4점차로 앞서나갔습니다.
SK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8회 2점을 얻은 SK는 4:2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최태원의 안타와 두산 실책을 묶어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2, 3위가 만난 현대-삼성의 경기입니다.
삼성은 현대를 5: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3회 브리또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은 삼성은 8회 김완수의 솔로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삼성은 브리또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기아-롯데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