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뉴욕을 누비는 ‘마법의 양탄자’ 외

-오늘 준비된 화제의 영상들 함께 보시죠.

뉴욕 도심 한복판.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알라딘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붉은색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도심 이곳저곳을 누비는데요.

한 유튜브 스타가 지난주 핼로윈 축제를 기념해 원격조정 스케이트보드를 마법의 양탄자로 꾸몄습니다.

실감나는 분장과 최첨단 아이템으로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네요.

농구공을 악기 삼아…‘묘기 농구쇼’

뉴욕의 한 야외 농구장입니다.

농구공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더니 공을 이리저리 튕기기 시작합니다.

공이 바닥에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흥겨운 리듬이 생기는데요.

미국의 유명한 묘기농구팀 선수들이 팀 결성 90주년을 기념해서 브로드웨이 배우들과 뮤지컬 같은 영상을 촬영한 겁니다.

농구공으로 만들어내는 연주와 팀원들의 일사불란한 동선이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하네요.

주머니쥐 업고 보살피는 ‘엄마 개’

낙엽을 밟으며 느긋하게 산책 중인 개 한 마리.

등에 뭔가 업혀 있었는데요.

자세히 봤더니 주머니쥐였습니다.

이 아기 주머니쥐는 수개월 전 교통사고로 어미를 잃고 그 옆에서 간신히 목숨을 유지하고 있다가 구조됐는데요.

보호센터에서 살던 견공이 주머니쥐를 자기 새끼처럼 정성스레 보살폈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