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영서 미세먼지 ‘나쁨’…서울 한낮 18도

때 이른 추위가 물러가더니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또다시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동해안, 남해안은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일부 동해안은 건조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미세먼지에다 건조함까지 더해져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전까지 짙게 끼어있던 안개가 지금은 모두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엔 쌀쌀했지만 낮이 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과 대전 18도, 부산 20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에 반가운 비소식이 있습니다. 영동지역의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