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첫 공판…리 “패터슨이 찔러”
입력 2015.11.05 (09:38)
수정 2015.1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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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서 패터슨의 국내 송환 이후 다시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공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당초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범인은 패터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살인사건 2라운드 재판은 첫 공판부터 유일한 목격자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별도 통로로 재판정에 들어온 에드워드 리는 패터슨이 조중필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 들어갔다가 패터슨이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거울로 분명히 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 리 아버지 : "에드워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있지만 어떻게 잊어버리겠습니까."
이에 패터슨 측 변호인은 사건 직후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 반응이 나온 리가 진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은 서로 상대방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목격했다는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증인신문을 마치면서 패터슨에게 피해자 유족에게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조중필 씨의 어머니는 18년 전 재판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아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서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당시 부검의와 혈흔 분석전문가, 에드워드 리 아버지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아서 패터슨의 국내 송환 이후 다시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공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당초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범인은 패터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살인사건 2라운드 재판은 첫 공판부터 유일한 목격자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별도 통로로 재판정에 들어온 에드워드 리는 패터슨이 조중필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 들어갔다가 패터슨이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거울로 분명히 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 리 아버지 : "에드워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있지만 어떻게 잊어버리겠습니까."
이에 패터슨 측 변호인은 사건 직후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 반응이 나온 리가 진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은 서로 상대방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목격했다는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증인신문을 마치면서 패터슨에게 피해자 유족에게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조중필 씨의 어머니는 18년 전 재판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아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서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당시 부검의와 혈흔 분석전문가, 에드워드 리 아버지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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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살인사건’ 첫 공판…리 “패터슨이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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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5 09:40:40
- 수정2015-11-05 10:04:55
<앵커 멘트>
아서 패터슨의 국내 송환 이후 다시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공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당초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범인은 패터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살인사건 2라운드 재판은 첫 공판부터 유일한 목격자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별도 통로로 재판정에 들어온 에드워드 리는 패터슨이 조중필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 들어갔다가 패터슨이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거울로 분명히 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 리 아버지 : "에드워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있지만 어떻게 잊어버리겠습니까."
이에 패터슨 측 변호인은 사건 직후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 반응이 나온 리가 진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은 서로 상대방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목격했다는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증인신문을 마치면서 패터슨에게 피해자 유족에게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조중필 씨의 어머니는 18년 전 재판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아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서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당시 부검의와 혈흔 분석전문가, 에드워드 리 아버지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아서 패터슨의 국내 송환 이후 다시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공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당초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범인은 패터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살인사건 2라운드 재판은 첫 공판부터 유일한 목격자 에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별도 통로로 재판정에 들어온 에드워드 리는 패터슨이 조중필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 들어갔다가 패터슨이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거울로 분명히 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드워드 리 아버지 : "에드워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있지만 어떻게 잊어버리겠습니까."
이에 패터슨 측 변호인은 사건 직후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 반응이 나온 리가 진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은 서로 상대방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목격했다는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증인신문을 마치면서 패터슨에게 피해자 유족에게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조중필 씨의 어머니는 18년 전 재판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아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서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당시 부검의와 혈흔 분석전문가, 에드워드 리 아버지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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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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