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 의장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

입력 2015.11.05 (09:39) 수정 2015.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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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능성'이라고 얘기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깁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옐런 연준 의장은 오늘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옐런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의장) :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뒷받침해준다면 12월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살아있습니다."

덧붙여 12월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시기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례적입니다.

특히 금리인상을 위해선 경제상황이 도와줘야한다면서 현 경제사정을 어떻게보는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의장) : "현 시점에서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내소비도 견조한 성장세입니다."

아울러 금리인상의 두 전제조건, 노동시장과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할수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시장은 12월 금리인상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어제까지 12월 인상가능성을 40%로 봤던 미 선물거래소는 오늘 옐런 발언 직후 60%로 올렸습니다.

금리인상 임박전망에 뉴욕증시도 하락마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12월 16일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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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런 연준 의장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
    • 입력 2015-11-05 09:42:11
    • 수정2015-11-05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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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능성'이라고 얘기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깁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옐런 연준 의장은 오늘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옐런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의장) :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뒷받침해준다면 12월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살아있습니다."

덧붙여 12월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시기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례적입니다.

특히 금리인상을 위해선 경제상황이 도와줘야한다면서 현 경제사정을 어떻게보는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의장) : "현 시점에서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내소비도 견조한 성장세입니다."

아울러 금리인상의 두 전제조건, 노동시장과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할수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시장은 12월 금리인상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어제까지 12월 인상가능성을 40%로 봤던 미 선물거래소는 오늘 옐런 발언 직후 60%로 올렸습니다.

금리인상 임박전망에 뉴욕증시도 하락마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12월 16일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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