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메틸알코올로 만든 ‘가짜 술’에 26명 숨져

입력 2015.11.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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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보름 동안 메틸알코올로 만든 가짜 술을 마시고 모두 26명이 숨졌다고 터키 도안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보건부는 지난달 18일 첫 환자가 입원한 이후 메틸알코올 중독 증세로 모두 91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2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9명이 중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은 터키 전통주인 '라크'의 가짜 술을 마시고 심각한 복통과 구토, 시력장애 등 메틸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메틸알코올로 가짜 술을 만든 제조자와 공급자, 판매자 등 21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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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서 메틸알코올로 만든 ‘가짜 술’에 26명 숨져
    • 입력 2015-11-06 00:19:56
    국제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보름 동안 메틸알코올로 만든 가짜 술을 마시고 모두 26명이 숨졌다고 터키 도안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보건부는 지난달 18일 첫 환자가 입원한 이후 메틸알코올 중독 증세로 모두 91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2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9명이 중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은 터키 전통주인 '라크'의 가짜 술을 마시고 심각한 복통과 구토, 시력장애 등 메틸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메틸알코올로 가짜 술을 만든 제조자와 공급자, 판매자 등 21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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