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단독 진행 방침

새누리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야당이 오늘도 불참할 경우, 이틀째 여당 단독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 소속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오늘은 야당이 예산안 심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면서도,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잘 되지 않으면 시한이 촉박하기 때문에 여당 단독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열린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이후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야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와 여당 단독 진행 방침에 항의한 뒤 퇴장했고, 여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