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로부터 억대 뇌물받은 서울시 공무원 6명 검거

입력 2015.11.06 (06:09) 수정 2015.1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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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한강 공원 시설물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고, 감독을 부실하게 해 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공무원 52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감독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건설 업체 대표 5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2살 장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공무원 최 씨 등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올 3월까지 5년 동안 건설업체 2곳이 서울 한강 공원 시설물 공사를 수주받게 한 뒤, 부실 감독 등으로 공사 편의를 봐주고, 1억 5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업체 대표에게 경조사를 알려 금품을 요구하거나, 명절 때 상품권 등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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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체로부터 억대 뇌물받은 서울시 공무원 6명 검거
    • 입력 2015-11-06 06:09:29
    • 수정2015-11-06 16:44:44
    사회
서울 중랑경찰서는 한강 공원 시설물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고, 감독을 부실하게 해 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공무원 52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감독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건설 업체 대표 5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2살 장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공무원 최 씨 등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올 3월까지 5년 동안 건설업체 2곳이 서울 한강 공원 시설물 공사를 수주받게 한 뒤, 부실 감독 등으로 공사 편의를 봐주고, 1억 5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업체 대표에게 경조사를 알려 금품을 요구하거나, 명절 때 상품권 등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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