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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독일 내부무 직원 상당수가 나치 당원”
입력 2015.11.06 (07:46) 수정 2015.11.06 (17:03) 국제
독일 내무부가 2차 대전 후 내무부를 구성한 관료들의 전력을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나치 전력자들이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은 내무부의 의뢰를 받은 포츠담 소재 현대사연구소가 동독과 서독의 내무부 인사서류 등을 조사한 결과, 서독에서는 나치당원의 비율이 최대 6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동독에서는 전 직원의 14%가 나치당원이었는데 이는 학자들의 추정치나 동독 내부통계보다 높았습니다.

독일이 전후 탈나치화 과정을 겪었는데도 정부 부처에 나치당원이 많았던 것은 전쟁 직후 훈련받은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치당원들의 폭넓은 인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이체벨레 방송은 독일 내무부가 조사 자체를 거부해오다 마지못해 조사에 응했다면서 정부 다른 부처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후 독일 내부무 직원 상당수가 나치 당원”
    • 입력 2015-11-06 07:46:46
    • 수정2015-11-06 17:03:53
    국제
독일 내무부가 2차 대전 후 내무부를 구성한 관료들의 전력을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나치 전력자들이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은 내무부의 의뢰를 받은 포츠담 소재 현대사연구소가 동독과 서독의 내무부 인사서류 등을 조사한 결과, 서독에서는 나치당원의 비율이 최대 6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동독에서는 전 직원의 14%가 나치당원이었는데 이는 학자들의 추정치나 동독 내부통계보다 높았습니다.

독일이 전후 탈나치화 과정을 겪었는데도 정부 부처에 나치당원이 많았던 것은 전쟁 직후 훈련받은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치당원들의 폭넓은 인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이체벨레 방송은 독일 내무부가 조사 자체를 거부해오다 마지못해 조사에 응했다면서 정부 다른 부처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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