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파견 아크부대장, 잦은 무단 외출로 조기 소환 중징계

입력 2015.11.06 (08:17) 수정 2015.1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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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국군 아크부대 부대장이 파병 기간에 잦은 무단 외출로 조기 소환돼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크부대 9진 부대장인 고모 소령이 지난 9월 국내로 소환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예정돼 있던 중령 진급도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소령은 파병 기간에 부대장의 지위를 남용해 무단 외출을 자주 했고, 아랍에미리트 군과의 연합훈련 때도 부대를 무단이탈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크부대가 주둔 중인 '알아인'은 아부다비 주에 있는 대도시로, 대형 쇼핑몰과 동물원,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요원 등 150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특수전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현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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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6 08:17:15
    • 수정2015-11-06 15:32:50
    정치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국군 아크부대 부대장이 파병 기간에 잦은 무단 외출로 조기 소환돼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크부대 9진 부대장인 고모 소령이 지난 9월 국내로 소환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예정돼 있던 중령 진급도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소령은 파병 기간에 부대장의 지위를 남용해 무단 외출을 자주 했고, 아랍에미리트 군과의 연합훈련 때도 부대를 무단이탈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크부대가 주둔 중인 '알아인'은 아부다비 주에 있는 대도시로, 대형 쇼핑몰과 동물원,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요원 등 150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특수전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현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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