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겨울철 화재 위험 조사

입력 2015.11.06 (08:17) 수정 2015.11.06 (16: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에 취약한 4만 5천여 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하는 소방특별조사는 다중이용업소 4만4천여 곳과 대형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300곳, 전통시장 330곳 등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 100곳과 20년 이상 된 아파트 천5백 여 곳은 올해 조사 대상으로 추가됐습니다.

특히 노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는 병실 안에 피난 안내도를 붙이고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피난 훈련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 등 '119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 천 여 곳에서 가스누출이나 배관손상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문화재가 밀집한 종로에서는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하는 등 시내 문화재 145곳에 대한 화재예방대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33.7%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했고 지난해 겨울에는 천867건의 화재가 나 12명이 숨지는 등 109명의 인명피해와 7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겨울철 화재 위험 조사
    • 입력 2015-11-06 08:17:15
    • 수정2015-11-06 16:44:44
    사회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에 취약한 4만 5천여 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하는 소방특별조사는 다중이용업소 4만4천여 곳과 대형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300곳, 전통시장 330곳 등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 100곳과 20년 이상 된 아파트 천5백 여 곳은 올해 조사 대상으로 추가됐습니다.

특히 노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는 병실 안에 피난 안내도를 붙이고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피난 훈련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 등 '119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 천 여 곳에서 가스누출이나 배관손상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문화재가 밀집한 종로에서는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하는 등 시내 문화재 145곳에 대한 화재예방대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33.7%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했고 지난해 겨울에는 천867건의 화재가 나 12명이 숨지는 등 109명의 인명피해와 7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