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12개국들 “환율전쟁 하지 말자” 합의

입력 2015.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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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의 통화 정책 논의에 대한 합의를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조치는 수출 증가를 노리고 자국 통화를 부당하게 내리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무역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환율 정책을 논의하는 틀을 만드는 것은 드문 예에 속한다고 논평했습니다.

12개국의 통화·재정 당국은 환율 절하 경쟁을 방지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금융 당국의 담당자들이 모이는 회의를 1년에 한 차례씩 갖기로 했습니다.

TPP 참가 12개국은 이와 함께 환율 개입의 상황과 외환 보유액의 데이터 등도 정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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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P 12개국들 “환율전쟁 하지 말자” 합의
    • 입력 2015-11-06 10:31:27
    국제
미국 재무부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의 통화 정책 논의에 대한 합의를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조치는 수출 증가를 노리고 자국 통화를 부당하게 내리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무역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환율 정책을 논의하는 틀을 만드는 것은 드문 예에 속한다고 논평했습니다. 12개국의 통화·재정 당국은 환율 절하 경쟁을 방지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금융 당국의 담당자들이 모이는 회의를 1년에 한 차례씩 갖기로 했습니다. TPP 참가 12개국은 이와 함께 환율 개입의 상황과 외환 보유액의 데이터 등도 정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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