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수집한 우리 문화재 55점 경매에 나와

입력 2015.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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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은 해외로 빠져나간 우리 고미술품 62점이 출품되는 경매를 오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품되는 고미술품 가운데 55점은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모아 온 것으로, 특히 달항아리로 불리는 조선 시대 백자대호는 높이 42센티미터로 지금까지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백자대호 가운데 가장 큽니다.

이와 함께 세계에 약 20점만 남아 있다고 알려진 고려 시대 나전 공예품인 '나전칠국당초문합'도 경매에 오릅니다.

경매에 나오는 유물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에 나오는 고미술품들은 해외로 반출된 이후 일본에 있던 작품으로 경매를 통해 국내로 환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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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이 수집한 우리 문화재 55점 경매에 나와
    • 입력 2015-11-06 10:31:27
    문화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은 해외로 빠져나간 우리 고미술품 62점이 출품되는 경매를 오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품되는 고미술품 가운데 55점은 일본인 수집가가 50여 년 동안 모아 온 것으로, 특히 달항아리로 불리는 조선 시대 백자대호는 높이 42센티미터로 지금까지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백자대호 가운데 가장 큽니다. 이와 함께 세계에 약 20점만 남아 있다고 알려진 고려 시대 나전 공예품인 '나전칠국당초문합'도 경매에 오릅니다. 경매에 나오는 유물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에 나오는 고미술품들은 해외로 반출된 이후 일본에 있던 작품으로 경매를 통해 국내로 환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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