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헌법소원 낼지 신중한 검토 필요”

입력 2015.11.06 (10:44) 수정 2015.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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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면, 어느 시기가 바람직한지, 누가 주체가 될 것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헌법 소원이 추진된다면, 당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헌법재판관이 보수 일변도로 구성돼 있어 현실적으로 위헌 결정을 받을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헌법 소원이 인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구태여 헌법 소원까지 제기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챙기면서 국정교과서 저지 투쟁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다음 주부터는 국회에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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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헌법소원 낼지 신중한 검토 필요”
    • 입력 2015-11-06 10:44:42
    • 수정2015-11-06 15:30:52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면, 어느 시기가 바람직한지, 누가 주체가 될 것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헌법 소원이 추진된다면, 당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헌법재판관이 보수 일변도로 구성돼 있어 현실적으로 위헌 결정을 받을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헌법 소원이 인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구태여 헌법 소원까지 제기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챙기면서 국정교과서 저지 투쟁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다음 주부터는 국회에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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