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영국 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

입력 2015.11.06 (11:03) 수정 2015.11.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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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의 용사가 죽은 지 14년 만에 한국땅에 묻힙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열리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영국군 참전용사인 故 로버트 맥코터 씨의 유족들이 맥코터 씨의 유해를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맥코터 씨가 지난 2001년 영국에서 숨질 때 자신이 목숨 바쳐 싸웠던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 데 따른 겁니다.

6·25 전쟁에서 살아남은 참전 용사들 가운데 사후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사람은 맥코터 씨가 두 번째입니다.

한편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 우리나라는 물론 참전국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 동안 묵념하면서 6·25 전몰용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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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 영국 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
    • 입력 2015-11-06 11:03:46
    • 수정2015-11-06 16:40:26
    사회
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의 용사가 죽은 지 14년 만에 한국땅에 묻힙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열리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영국군 참전용사인 故 로버트 맥코터 씨의 유족들이 맥코터 씨의 유해를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맥코터 씨가 지난 2001년 영국에서 숨질 때 자신이 목숨 바쳐 싸웠던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 데 따른 겁니다.

6·25 전쟁에서 살아남은 참전 용사들 가운데 사후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사람은 맥코터 씨가 두 번째입니다.

한편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 우리나라는 물론 참전국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 동안 묵념하면서 6·25 전몰용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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