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건설업체서 ‘뒷돈’…서울시 공무원 ‘부실 감독’
입력 2015.11.06 (12:08) 수정 2015.11.06 (20:15)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한강공원 시설물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고, 각종 편의를 봐준 서울시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공사를 진행하면서 업체들이 안전 수칙까지 어겼지만, 눈감아 줬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 한강공원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52살 최 모 씨 등 6명은 한강공원의 시설물 공사 감독을 담당하면서, 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준 뒤 그 대가로 건설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들이 공사 기한이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 주는 등, 5년 동안 부실 감독을 해 준 대가로 1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최 씨 등은 또 동료 공무원의 경조사가 있다며 건설업체 대표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설업체 대표들과 수년 동안 호형호제하며, 매년 송년회 회식 자리에서 향응을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규희(서울 중랑경찰서 수사과장) : "공사 감독관인 서울시 공무원이 그 공사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반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리가 발생하기 쉬웠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공무원 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함께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의 장부에 적힌 다른 공사 감독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 건설업체서 ‘뒷돈’…서울시 공무원 ‘부실 감독’
    • 입력 2015-11-06 12:09:41
    • 수정2015-11-06 20:15:15
    뉴스 12
<앵커 멘트>

한강공원 시설물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고, 각종 편의를 봐준 서울시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공사를 진행하면서 업체들이 안전 수칙까지 어겼지만, 눈감아 줬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 한강공원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52살 최 모 씨 등 6명은 한강공원의 시설물 공사 감독을 담당하면서, 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준 뒤 그 대가로 건설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들이 공사 기한이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 주는 등, 5년 동안 부실 감독을 해 준 대가로 1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최 씨 등은 또 동료 공무원의 경조사가 있다며 건설업체 대표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설업체 대표들과 수년 동안 호형호제하며, 매년 송년회 회식 자리에서 향응을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규희(서울 중랑경찰서 수사과장) : "공사 감독관인 서울시 공무원이 그 공사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반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리가 발생하기 쉬웠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공무원 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함께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의 장부에 적힌 다른 공사 감독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