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장바구니’ 집까지 배달? 전통시장의 변신

입력 2015.11.06 (12:45) 수정 2015.1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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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와 힘들게 경쟁하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과 방송을 활용하고 있는 전통 시장도 생겼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주부가 채소와 과일 등을 구매합니다.

장보기를 마치고 무거워진 장바구니는 시장 안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넣습니다.

그리곤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3시간 안에 택배기사가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배송 현황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몇 전통시장들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유왕수(전통시장 상인회장) : "주차하기도 힘들고 장보기가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고객님들이 장보기가 편해져서 시장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통 시장 한편에 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섰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손님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상품 할인 정보도 제공합니다.

고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갑영(시장 상인) : "라디오를 들으면서 일을 하면 일에 활력소가 생기고..동료들이 나가서 DJ하는 모습도 눈으로 보니까.."

낡고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신 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추는 전통 시장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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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거운 ‘장바구니’ 집까지 배달? 전통시장의 변신
    • 입력 2015-11-06 12:49:09
    • 수정2015-11-06 13:08:14
    뉴스 12
<앵커 멘트>

대형마트와 힘들게 경쟁하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과 방송을 활용하고 있는 전통 시장도 생겼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주부가 채소와 과일 등을 구매합니다.

장보기를 마치고 무거워진 장바구니는 시장 안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넣습니다.

그리곤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3시간 안에 택배기사가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배송 현황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몇 전통시장들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유왕수(전통시장 상인회장) : "주차하기도 힘들고 장보기가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고객님들이 장보기가 편해져서 시장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통 시장 한편에 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섰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손님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상품 할인 정보도 제공합니다.

고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갑영(시장 상인) : "라디오를 들으면서 일을 하면 일에 활력소가 생기고..동료들이 나가서 DJ하는 모습도 눈으로 보니까.."

낡고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신 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추는 전통 시장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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