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D 프린터 이용해 로봇 팔 직접 제작

입력 2015.11.06 (12:47) 수정 2015.1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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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천적인 손 기형이 있는 한 어린이가 3D 프린터로 직접 의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핼러윈을 맞아 호박 바구니를 목에 걸고 걷고 있는 올해 열 살의 콜린군.

로봇팔을 이용해 바구니 속 물건을 꺼내고, 로폿팔의 파란색 불을 켜 보입니다.

콜린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손가락의 길이가 기형적으로 짧아 물건을 집을 수 없었는데요.

최근 델라웨어 주의 한 도서관에서 보청기나 치아 교정기 등의 의료 기기를 단시간에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기를 주민에게 개방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콜린군.

도서관을 방문해 3D 프린터로 로봇팔의 부품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후 3D 프린터가 제작한 부품을 엄마와 함께 조립해 멋진 로봇팔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수만 달러의 의수를 도서관의 3D 프린터를 통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겁니다.

<녹취> 콜린 컨세비지(학생) : "학교에서 모든 친구가 멋진 팔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제작한 로봇팔을 낀 콜린군.

로봇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팔씨름도 하고 공놀이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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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3D 프린터 이용해 로봇 팔 직접 제작
    • 입력 2015-11-06 12:49:09
    • 수정2015-11-06 13:08:14
    뉴스 12
<앵커 멘트>

선천적인 손 기형이 있는 한 어린이가 3D 프린터로 직접 의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핼러윈을 맞아 호박 바구니를 목에 걸고 걷고 있는 올해 열 살의 콜린군.

로봇팔을 이용해 바구니 속 물건을 꺼내고, 로폿팔의 파란색 불을 켜 보입니다.

콜린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손가락의 길이가 기형적으로 짧아 물건을 집을 수 없었는데요.

최근 델라웨어 주의 한 도서관에서 보청기나 치아 교정기 등의 의료 기기를 단시간에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기를 주민에게 개방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콜린군.

도서관을 방문해 3D 프린터로 로봇팔의 부품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후 3D 프린터가 제작한 부품을 엄마와 함께 조립해 멋진 로봇팔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수만 달러의 의수를 도서관의 3D 프린터를 통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겁니다.

<녹취> 콜린 컨세비지(학생) : "학교에서 모든 친구가 멋진 팔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제작한 로봇팔을 낀 콜린군.

로봇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팔씨름도 하고 공놀이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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