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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난징 학살 부정학파 인용한 의견서 유네스코 제출
입력 2015.11.06 (13:32) 수정 2015.11.06 (17:01) 국제
일본 정부가 난징대학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으려고 이 사건을 부정하는 학자의 견해를 인용한 의견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난징 대학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발표를 앞둔 지난 9월 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 다카하시 시로 메이세이대 교수가 작성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의견서는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는 중국의 신청에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카하시 교수는 의견서에서 중국이 공개한 신청 자료를 분석한 뒤 '신청 자료만으로는 내용의 진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 100명이 일본 병사가 '대학살'의 존재를 부정하는 책도 출판돼 있다"며 난징시에 있던 중국인 여성의 일기에 관해 "전해 들은 정보에 의거한 기술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외무성 관계자는 의견서를 쓴 다카하시 교수가 보수파 중에 균형감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난징대학살에 대해 살해나 약탈 행위 등은 있었지만 피해자가 30만 명이 넘는다는 중국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며 피해자 수는 최대 20만 명 정도이며 4만 명 또는 2만 명 규모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日 정부, 난징 학살 부정학파 인용한 의견서 유네스코 제출
    • 입력 2015-11-06 13:32:08
    • 수정2015-11-06 17:01:18
    국제
일본 정부가 난징대학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으려고 이 사건을 부정하는 학자의 견해를 인용한 의견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난징 대학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발표를 앞둔 지난 9월 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 다카하시 시로 메이세이대 교수가 작성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의견서는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는 중국의 신청에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카하시 교수는 의견서에서 중국이 공개한 신청 자료를 분석한 뒤 '신청 자료만으로는 내용의 진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 100명이 일본 병사가 '대학살'의 존재를 부정하는 책도 출판돼 있다"며 난징시에 있던 중국인 여성의 일기에 관해 "전해 들은 정보에 의거한 기술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외무성 관계자는 의견서를 쓴 다카하시 교수가 보수파 중에 균형감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난징대학살에 대해 살해나 약탈 행위 등은 있었지만 피해자가 30만 명이 넘는다는 중국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며 피해자 수는 최대 20만 명 정도이며 4만 명 또는 2만 명 규모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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