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충돌로 국적 항공사 연간 150억∼200억 원 피해

입력 2015.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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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들이 여객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로 연간 150억 원에서 200억 원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열린 '항공안전과 전력기술 세미나'에서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 홍미진 연구원은 실제 2011년 새와 충돌했던 한 국적 항공사 여객기의 수리비는 30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적 항공기와 새의 충돌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새 충돌사고 건수 보다는 항공사들의 예방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철새 도래 시기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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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 충돌로 국적 항공사 연간 150억∼200억 원 피해
    • 입력 2015-11-06 16:53:14
    경제
국적 항공사들이 여객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로 연간 150억 원에서 200억 원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열린 '항공안전과 전력기술 세미나'에서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 홍미진 연구원은 실제 2011년 새와 충돌했던 한 국적 항공사 여객기의 수리비는 30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적 항공기와 새의 충돌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새 충돌사고 건수 보다는 항공사들의 예방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철새 도래 시기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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