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대북 지원, 일회성 아닌 개발 협력으로 변해야”

입력 2015.1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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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대북 지원 정책이 기존의 일회성 지원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대북 지원은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이에 따라 관련 표현도 '지원'이 아닌 '협력'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개발협력과 같은 개념으로 주민들을 보다 잘 살 수 있게 만드는 쪽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그 예로 식량과 위생,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녹화 사업이나, 쌀이나 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대신 마을 단위로 비닐하우스 경작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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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용표 “대북 지원, 일회성 아닌 개발 협력으로 변해야”
    • 입력 2015-11-06 17:50:47
    정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대북 지원 정책이 기존의 일회성 지원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대북 지원은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이에 따라 관련 표현도 '지원'이 아닌 '협력'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개발협력과 같은 개념으로 주민들을 보다 잘 살 수 있게 만드는 쪽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그 예로 식량과 위생,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녹화 사업이나, 쌀이나 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대신 마을 단위로 비닐하우스 경작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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