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회담 예비 접촉 북측에 3차례 제안…北 묵묵부답”
입력 2015.11.06 (18:04)
수정 2015.11.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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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8.25 합의 이후 당국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을 세 차례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8.25 합의'의 핵심인 당국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예비 접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통지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처음 제안했지만, 이틀 뒤 북한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정부는 9월 24일에 예비 접촉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지만 북측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의 예비 접촉 제안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인 의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8.25 합의 사항은 성실히 이행돼야 하고, 남북의 여러 현안들을 당국 회담을 통해 논의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8.25 합의'의 핵심인 당국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예비 접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통지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처음 제안했지만, 이틀 뒤 북한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정부는 9월 24일에 예비 접촉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지만 북측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의 예비 접촉 제안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인 의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8.25 합의 사항은 성실히 이행돼야 하고, 남북의 여러 현안들을 당국 회담을 통해 논의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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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당국회담 예비 접촉 북측에 3차례 제안…北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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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6 18:04:57
- 수정2015-11-06 20:06:31
우리 정부가 8.25 합의 이후 당국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을 세 차례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8.25 합의'의 핵심인 당국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예비 접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통지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처음 제안했지만, 이틀 뒤 북한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정부는 9월 24일에 예비 접촉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지만 북측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의 예비 접촉 제안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인 의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8.25 합의 사항은 성실히 이행돼야 하고, 남북의 여러 현안들을 당국 회담을 통해 논의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8.25 합의'의 핵심인 당국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예비 접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통지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처음 제안했지만, 이틀 뒤 북한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정부는 9월 24일에 예비 접촉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지만 북측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의 예비 접촉 제안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인 의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8.25 합의 사항은 성실히 이행돼야 하고, 남북의 여러 현안들을 당국 회담을 통해 논의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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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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