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교조 ‘국정화 시국선언’ 고발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15.1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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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시국 선언을 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교사 2만 천여 명은 지난달 29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 쿠데타'"라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했고, 교육부는 어제 시국선언을 주도한 노조 전임자 84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전교조 전임자를 한꺼번에 고발한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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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전교조 ‘국정화 시국선언’ 고발사건 수사 착수
    • 입력 2015-11-06 20:07:51
    사회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시국 선언을 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교사 2만 천여 명은 지난달 29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 쿠데타'"라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했고, 교육부는 어제 시국선언을 주도한 노조 전임자 84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전교조 전임자를 한꺼번에 고발한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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