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추락 러 여객기 수화물 칸에 누군가 폭탄 실어”

입력 2015.11.06 (20:13) 수정 2015.11.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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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에 대해 영국 정보기관 분석가들은 기내에 폭탄이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정보기관 분석가들이 해당 여객기가 샤름엘 셰이크 공항에서 이륙하기 전 누군가 폭탄을 실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합동테러분석센터가 지난 4일 시나이반도에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된 반군들의 대화 내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도 IS가 기내에 폭탄을 실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시리아와 이집트 IS 조직원 사이 교신 내용을 영국과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4일 저녁 샤름엘 셰이크 공항에서 영국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이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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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6 20:13:28
    • 수정2015-11-06 21:11:10
    국제
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에 대해 영국 정보기관 분석가들은 기내에 폭탄이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정보기관 분석가들이 해당 여객기가 샤름엘 셰이크 공항에서 이륙하기 전 누군가 폭탄을 실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합동테러분석센터가 지난 4일 시나이반도에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된 반군들의 대화 내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도 IS가 기내에 폭탄을 실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시리아와 이집트 IS 조직원 사이 교신 내용을 영국과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4일 저녁 샤름엘 셰이크 공항에서 영국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이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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