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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캐나다 잇는 송유관 건설 불허 결정
입력 2015.11.07 (03:26)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부가 송유관 건설 계획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자신도 그 결정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송유관을 건설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미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 가격도 낮추고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업 주체인 트랜스캐나다는 미국 정부에 차기 대통령 취임 때까지 사업 검토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7년 동안 끌어온 이 사업에 대해 공식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키스톤XL 사업은 원유 생산지인 캐나다 앨버타 주와 정유 시설이 있는 미국 멕시코만을 이어 하루 8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송 송유관을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공화당과, 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민주당이 맞서면서 사업이 표류해 왔습니다.
  • 오바마, 미-캐나다 잇는 송유관 건설 불허 결정
    • 입력 2015-11-07 03:26:13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부가 송유관 건설 계획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자신도 그 결정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송유관을 건설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미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 가격도 낮추고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업 주체인 트랜스캐나다는 미국 정부에 차기 대통령 취임 때까지 사업 검토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7년 동안 끌어온 이 사업에 대해 공식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키스톤XL 사업은 원유 생산지인 캐나다 앨버타 주와 정유 시설이 있는 미국 멕시코만을 이어 하루 8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송 송유관을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공화당과, 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민주당이 맞서면서 사업이 표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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