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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비구름 통로…월요일까지 비
입력 2015.11.07 (07:03) 수정 2015.11.07 (08:0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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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다리던 단비가 오늘 전국에 걸쳐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길게 내리지만, 가뭄이 심한 중부 지방의 댐 수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빗줄기는 갈수록 굵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가을비답지 않게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에 걸쳐 종일 비가 이어지고, 주로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부지방에서 비가 약해지지만, 월요일 새벽에 다시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한상은(기상청 예보분석관) : "보통 늦가을에는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오지만, 이번에는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들어오기 때문에 비의 양이 많고 지속 시간도 길겠습니다."

이번 비가 가을비로는 이례적으로 나흘간 이어지는 건, 찬 고기압이 한반도 북쪽에 공기의 벽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남서쪽에서는 수증기가 계속 유입돼 한반도 부근은 비구름이 지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20에서 60mm로 예년 11월 한 달 치 강수량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댐과 저수지의 수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수(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 "땅이 워낙 메말라 있고, 비가 조금씩 길게 오기 때문에 땅속으로 물이 다 들어가서 저수지로 들어가는 물의 양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보통의 가을비와는 달리 이번 비가 그친 뒤에도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한반도가 비구름 통로…월요일까지 비
    • 입력 2015-11-07 07:04:54
    • 수정2015-11-07 08:08:29
    뉴스광장
<앵커 멘트>

기다리던 단비가 오늘 전국에 걸쳐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길게 내리지만, 가뭄이 심한 중부 지방의 댐 수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빗줄기는 갈수록 굵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가을비답지 않게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에 걸쳐 종일 비가 이어지고, 주로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부지방에서 비가 약해지지만, 월요일 새벽에 다시 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한상은(기상청 예보분석관) : "보통 늦가을에는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오지만, 이번에는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들어오기 때문에 비의 양이 많고 지속 시간도 길겠습니다."

이번 비가 가을비로는 이례적으로 나흘간 이어지는 건, 찬 고기압이 한반도 북쪽에 공기의 벽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남서쪽에서는 수증기가 계속 유입돼 한반도 부근은 비구름이 지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20에서 60mm로 예년 11월 한 달 치 강수량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댐과 저수지의 수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수(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 "땅이 워낙 메말라 있고, 비가 조금씩 길게 오기 때문에 땅속으로 물이 다 들어가서 저수지로 들어가는 물의 양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보통의 가을비와는 달리 이번 비가 그친 뒤에도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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