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대해 "안되는 건 안 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같이 말한 뒤 군 위안부 문제는 '법적으로 최종 종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위안부 문제 '연내 해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애초부터 시한을 직접 거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조기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아베 총리의 언급이 최대의 타협안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같이 말한 뒤 군 위안부 문제는 '법적으로 최종 종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위안부 문제 '연내 해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애초부터 시한을 직접 거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조기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아베 총리의 언급이 최대의 타협안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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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아베, 한일정상회담 때 ‘위안부 책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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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7 11:47:2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대해 "안되는 건 안 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같이 말한 뒤 군 위안부 문제는 '법적으로 최종 종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위안부 문제 '연내 해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애초부터 시한을 직접 거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조기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아베 총리의 언급이 최대의 타협안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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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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