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CO2 조작 관련 소비자 추가부담 세금 대납한다

입력 2015.1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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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과 관련해 유럽의 소비자들이 추가로 물게 될 세금을 대신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 CEO는 유럽연합과 각 회원국 재무장관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추가로 부과될 어떤 세금도 폴크스바겐이 부담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뮐러 CEO는 또 각국 당국에 정확한 CO2 배출 수준을 통보할 것이라며 추가 세금 고지서를 바로 폴크스바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는 한국과 달리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CO2 배출량이 많을수록 자동차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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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CO2 조작 관련 소비자 추가부담 세금 대납한다
    • 입력 2015-11-07 14:39:20
    국제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과 관련해 유럽의 소비자들이 추가로 물게 될 세금을 대신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 CEO는 유럽연합과 각 회원국 재무장관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추가로 부과될 어떤 세금도 폴크스바겐이 부담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뮐러 CEO는 또 각국 당국에 정확한 CO2 배출 수준을 통보할 것이라며 추가 세금 고지서를 바로 폴크스바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는 한국과 달리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CO2 배출량이 많을수록 자동차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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