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 역전 3점슛’ KDB, 국민은행 제물 첫승

입력 2015.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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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KDB생명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DB생명은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

개막 후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던 KDB생명은 1승2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KDB생명은 60-5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타임아웃을 부른 뒤 이어진 반격에서 KDB생명은 조은주의 재역전 3점포로 맞받아 종료 32초 전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국민은행 역시 타임아웃 이후 재반격을 노렸으나 KDB생명 김진영이 국민은행 나타샤 하워드의 공을 가로채며 승기를 굳혔다.

김진영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3점 차를 만들었고 국민은행은 하워드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DB생명 외국인 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재역전 3점포의 주인공 조은주도 16점을 넣었다.

국민은행은 하워드가 2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주무기인 3점슛이 5개에 그치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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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주 역전 3점슛’ KDB, 국민은행 제물 첫승
    • 입력 2015-11-07 17:00:11
    연합뉴스
구리 KDB생명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DB생명은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 개막 후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던 KDB생명은 1승2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KDB생명은 60-5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타임아웃을 부른 뒤 이어진 반격에서 KDB생명은 조은주의 재역전 3점포로 맞받아 종료 32초 전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국민은행 역시 타임아웃 이후 재반격을 노렸으나 KDB생명 김진영이 국민은행 나타샤 하워드의 공을 가로채며 승기를 굳혔다. 김진영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3점 차를 만들었고 국민은행은 하워드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DB생명 외국인 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재역전 3점포의 주인공 조은주도 16점을 넣었다. 국민은행은 하워드가 2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주무기인 3점슛이 5개에 그치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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