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천적 SK 상대 6연승…선두와 3경기차

입력 2015.11.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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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또 서울 SK를 잡고 '천적'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모비스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아이라 클라크(19점), 함지훈(13점), 양동근(14점) 등이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SK를 79-61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2014년 12월 17일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SK를 꺾었다. 2연패에서도 탈출한 모비스는 12승6패가 돼 선두 고양 오리온(15승3패)와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전반을 33-30, 근소한 점수차로 리드한 모비스는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모비스의 클라크가 골밑을 장악,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다.

58-52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모비스는 양동근의 레이업까지 들어가면서 6분 19초를 남기고 66-54, 12점차까지 달아났다.

SK는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종료 1분 5초 전 모비스의 커트버스 빅터가 골밑 돌파 뒤 점수를 보태 76-61를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SK는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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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천적 SK 상대 6연승…선두와 3경기차
    • 입력 2015-11-07 20:20:00
    연합뉴스
울산 모비스가 또 서울 SK를 잡고 '천적'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모비스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아이라 클라크(19점), 함지훈(13점), 양동근(14점) 등이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SK를 79-61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2014년 12월 17일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SK를 꺾었다. 2연패에서도 탈출한 모비스는 12승6패가 돼 선두 고양 오리온(15승3패)와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전반을 33-30, 근소한 점수차로 리드한 모비스는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모비스의 클라크가 골밑을 장악,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다. 58-52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모비스는 양동근의 레이업까지 들어가면서 6분 19초를 남기고 66-54, 12점차까지 달아났다. SK는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종료 1분 5초 전 모비스의 커트버스 빅터가 골밑 돌파 뒤 점수를 보태 76-61를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SK는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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