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찾은 윤병세 “북한, 이란 핵 타결서 교훈 얻어야”

입력 2015.11.08 (09:31) 수정 2015.1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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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공식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란이 핵협상 타결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북한도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현지시각 7일 이란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핵합의가 북핵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란 핵 문제가 북핵 문제와 여러 측면에서 다르지만 끈기있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핵무기는 결코 안보를 증진시키지 못한다며 이란 핵협상 타결은 어떤 민감한 문제도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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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찾은 윤병세 “북한, 이란 핵 타결서 교훈 얻어야”
    • 입력 2015-11-08 09:31:24
    • 수정2015-11-08 15:00:47
    정치
이란을 공식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란이 핵협상 타결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북한도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현지시각 7일 이란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핵합의가 북핵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란 핵 문제가 북핵 문제와 여러 측면에서 다르지만 끈기있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핵무기는 결코 안보를 증진시키지 못한다며 이란 핵협상 타결은 어떤 민감한 문제도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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