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예결위 상임위는 정상 가동

입력 2015.11.08 (17:57) 수정 2015.1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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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정기 국회 의사일정과 처리할 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함께 만났지만, 본회의를 언제 열어서, 어떤 법안을 통과시킬 지를 놓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회동에서 오는 10일 본회의를 개의해 기존에 합의했던 쟁점이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내년 예산안에서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하고,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 제도를 도입한다는 여야간의 약속이 있어야, 다른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 문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포괄적인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의견을 일치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여야는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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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8 17:57:20
    • 수정2015-11-08 17:59:34
    정치
여야가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정기 국회 의사일정과 처리할 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함께 만났지만, 본회의를 언제 열어서, 어떤 법안을 통과시킬 지를 놓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회동에서 오는 10일 본회의를 개의해 기존에 합의했던 쟁점이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내년 예산안에서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하고,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 제도를 도입한다는 여야간의 약속이 있어야, 다른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 문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포괄적인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의견을 일치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여야는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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