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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톱랭커 제치고 HSBC 챔피언스 우승컵
입력 2015.11.08 (17:59) 수정 2015.11.08 (18:00) 연합뉴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85위인 녹스는 8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녹스는 케빈 키스너(미국·18언더파 270타)를 2타차로 따돌렸다.

정규투어 첫 우승을 특급대회에서 차지한 녹스는 상금 140만 달러를 받았다.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녹스는 3라운드 때 내린 폭우 때문에 18번홀(파5)을 마치지 못한 채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하루를 보낸 뒤 18번홀에 다시 선 녹스는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녹스는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타를 줄여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로 벌렸다.

공동 선두였던 키스너가 추격했지만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녹스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은데 힘입어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경태가 273야드 짜리 17번홀에서 날린 티샷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한참을 굴러가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안병훈(24·CJ)은 공동 19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최종순위

1.러셀 녹스 -20 268(67 65 68 68)

2.케빈 키스너 -18 270(64 66 70 70)

3.대니 윌렛 -17 271(65 74 70 62)

3.로스 피셔 -17 271(69 69 65 68)

5.브랜던 그레이스 -16 272(63 71 70 68)

5.더스틴 존슨 -16 272(65 71 65 71)

7.매슈 피츠패트릭 -15 273(68 69 69 67)

7.패트릭 리드 -15 273(65 70 68 70)

7.조던 스피스 -15 273(68 72 63 70)

7.리하오퉁 -15 273(66 69 66 72)

19.안병훈 -11 277(69 68 68 72)

27.김경태 -6 279(74 71 68 66)

57.케빈 나 -1 287(72 72 72 71)

58.대니 리 E 288(71 73 71 73)
  • 녹스, 톱랭커 제치고 HSBC 챔피언스 우승컵
    • 입력 2015-11-08 17:59:41
    • 수정2015-11-08 18:00:15
    연합뉴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85위인 녹스는 8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녹스는 케빈 키스너(미국·18언더파 270타)를 2타차로 따돌렸다.

정규투어 첫 우승을 특급대회에서 차지한 녹스는 상금 140만 달러를 받았다.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녹스는 3라운드 때 내린 폭우 때문에 18번홀(파5)을 마치지 못한 채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하루를 보낸 뒤 18번홀에 다시 선 녹스는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녹스는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타를 줄여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로 벌렸다.

공동 선두였던 키스너가 추격했지만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녹스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은데 힘입어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경태가 273야드 짜리 17번홀에서 날린 티샷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한참을 굴러가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안병훈(24·CJ)은 공동 19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최종순위

1.러셀 녹스 -20 268(67 65 68 68)

2.케빈 키스너 -18 270(64 66 70 70)

3.대니 윌렛 -17 271(65 74 70 62)

3.로스 피셔 -17 271(69 69 65 68)

5.브랜던 그레이스 -16 272(63 71 70 68)

5.더스틴 존슨 -16 272(65 71 65 71)

7.매슈 피츠패트릭 -15 273(68 69 69 67)

7.패트릭 리드 -15 273(65 70 68 70)

7.조던 스피스 -15 273(68 72 63 70)

7.리하오퉁 -15 273(66 69 66 72)

19.안병훈 -11 277(69 68 68 72)

27.김경태 -6 279(74 71 68 66)

57.케빈 나 -1 287(72 72 72 71)

58.대니 리 E 288(71 73 71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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