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라크에서 창궐한 콜레라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인근 걸프 지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등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 내 콜레라 감염 환자는 최소 2천 2백 명이며 이들 중 6명이 숨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라크 남쪽 국경과 인접한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콜레라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피터 호킨스 유니세프 이라크 담당 국장은 이라크 내 발병 규모를 고려하면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특히 IS가 점령한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중동부는 의료진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호킨스 국장은 또, 이라크 정부가 콜레라 예방에 써야 할 예산까지 IS와의 전쟁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 등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 내 콜레라 감염 환자는 최소 2천 2백 명이며 이들 중 6명이 숨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라크 남쪽 국경과 인접한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콜레라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피터 호킨스 유니세프 이라크 담당 국장은 이라크 내 발병 규모를 고려하면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특히 IS가 점령한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중동부는 의료진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호킨스 국장은 또, 이라크 정부가 콜레라 예방에 써야 할 예산까지 IS와의 전쟁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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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발 콜레라 이웃 쿠웨이트·바레인까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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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8 22:39:35
지난 여름 이라크에서 창궐한 콜레라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인근 걸프 지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등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 내 콜레라 감염 환자는 최소 2천 2백 명이며 이들 중 6명이 숨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라크 남쪽 국경과 인접한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콜레라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피터 호킨스 유니세프 이라크 담당 국장은 이라크 내 발병 규모를 고려하면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특히 IS가 점령한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중동부는 의료진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호킨스 국장은 또, 이라크 정부가 콜레라 예방에 써야 할 예산까지 IS와의 전쟁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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