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완패…오타니 무실점 ‘괴물투’

입력 2015.11.09 (05:05) 수정 2015.11.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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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의 에이스 오타니의 강속구에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2회말,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쉬운 수비까지 겹친 대표팀은 히라타의 3루 땅볼이 베이스에 맞고 2루타가 되면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만루 위기로 몰린 선발 김광현은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내줬고,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반면, 일본 선발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1km의 강속구로 우리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김현수가 4회 첫 안타를 뽑았지만 4번 이대호가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에는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도 3타자 연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강속구에 이어 오는 포크볼에 대표팀은 6회까지 안타는 단 2개, 삼진은 10개를 당했습니다.

오타니가 내려간 뒤에도 무사 만루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못한 대표팀은 5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대표팀 감독) : "오늘 타자가 못 따라간, 그런 점이 아쉽다."

대표팀은 오늘 타이완으로 이동해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향해 예선전을 이어갑니다.

삿포로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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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본에 완패…오타니 무실점 ‘괴물투’
    • 입력 2015-11-09 05:07:08
    • 수정2015-11-09 07:46:00
<앵커 멘트>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의 에이스 오타니의 강속구에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2회말,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쉬운 수비까지 겹친 대표팀은 히라타의 3루 땅볼이 베이스에 맞고 2루타가 되면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만루 위기로 몰린 선발 김광현은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내줬고,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반면, 일본 선발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1km의 강속구로 우리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김현수가 4회 첫 안타를 뽑았지만 4번 이대호가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에는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도 3타자 연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강속구에 이어 오는 포크볼에 대표팀은 6회까지 안타는 단 2개, 삼진은 10개를 당했습니다.

오타니가 내려간 뒤에도 무사 만루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못한 대표팀은 5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대표팀 감독) : "오늘 타자가 못 따라간, 그런 점이 아쉽다."

대표팀은 오늘 타이완으로 이동해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향해 예선전을 이어갑니다.

삿포로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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