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연장전 끝 극적 우승…LPGA 첫 승

<앵커 멘트>

일본에서 열린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안선주가 연장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선주의 LPGA 통산 첫 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이번시즌 무려 15승째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선주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면서 우승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18번홀 버디퍼팅이 빗나가면서 스탠퍼드, 이지희와 함께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다시 맞이한 18번홀, 안선주에게 두번 실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 샷을 홀 1.5M 옆에 붙이면서 가볍게 버디를 잡았습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안선주는 J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이번대회에서 LPGA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교체출전했습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30분 투입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만에 깁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14분에 터진 네이마르의 선제골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후반 40분 수아레스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그야말로 경이적인 골을 터트렸습니다.

환상적인 볼 트래핑으로 두 골을 뽑아낸 네이마르의 활약속에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을 3대 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