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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금융시장 ‘출렁’
입력 2015.11.09 (21:01) 수정 2015.11.09 (23:3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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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다음달에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자리 관련 지표가 예상 외로 좋게 나온 때문인데요,

당장 오늘(9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출렁거렸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에 출석한 옐런 미 연준 의장, 지표가 개선된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 의장) : "앞으로 나올 지표가 뒷받침 해준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습니다."

이 금리 인상의 조건이 충족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미국에서 농업을 제외한 일자리가 27만 천 명 늘었습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평균 임금도 1년 전에 비해 2.5% 올랐습니다.

6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이 다음 단계는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거라고 못박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빠져나가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녹취> 에반 루카스(경제 분석가) : "자금 유출이 확실시됩니다.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국)에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지만, 당장 오늘(9일) 우리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습니다.

코스닥은 3%넘게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해 한달 만에 115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물론 미국 내에서도 경기 회복의 온기가 고루 퍼지지 못했다. 금리 인상을 서둘러선 안 된다. 이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 관심은 다음달 초에 나올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에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12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금융시장 ‘출렁’
    • 입력 2015-11-09 21:02:10
    • 수정2015-11-09 23:35:02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다음달에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자리 관련 지표가 예상 외로 좋게 나온 때문인데요,

당장 오늘(9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출렁거렸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에 출석한 옐런 미 연준 의장, 지표가 개선된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연준 의장) : "앞으로 나올 지표가 뒷받침 해준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습니다."

이 금리 인상의 조건이 충족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미국에서 농업을 제외한 일자리가 27만 천 명 늘었습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평균 임금도 1년 전에 비해 2.5% 올랐습니다.

6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이 다음 단계는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거라고 못박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빠져나가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녹취> 에반 루카스(경제 분석가) : "자금 유출이 확실시됩니다.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국)에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지만, 당장 오늘(9일) 우리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습니다.

코스닥은 3%넘게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해 한달 만에 115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물론 미국 내에서도 경기 회복의 온기가 고루 퍼지지 못했다. 금리 인상을 서둘러선 안 된다. 이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 관심은 다음달 초에 나올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에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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