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 건조 중 선박에서 또 화재
입력 2015.11.10 (23:15)
수정 2015.11.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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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거제 대우 조선 해양에서 건조 중인 배에서 불이 나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화재가 또 반복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 연기가 조선소 일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선박에서는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0시, 건조 중인 8만 4천 톤급 LPG운반선에서 난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배 안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30여 명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50살 장 모 씨가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4살 전 모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이승원(거제소방서 지휘조사팀) : "(선박)밑에 하단 부분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시간이 지체돼서. 구조하는 데 애를 먹었거든요. 배가 굉장히 미로거든요."
오늘 불은 탱크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에도 같은 종류의 선박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대우조선해양은 특별 안전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음성변조) :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오늘, 거제 대우 조선 해양에서 건조 중인 배에서 불이 나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화재가 또 반복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 연기가 조선소 일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선박에서는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0시, 건조 중인 8만 4천 톤급 LPG운반선에서 난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배 안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30여 명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50살 장 모 씨가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4살 전 모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이승원(거제소방서 지휘조사팀) : "(선박)밑에 하단 부분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시간이 지체돼서. 구조하는 데 애를 먹었거든요. 배가 굉장히 미로거든요."
오늘 불은 탱크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에도 같은 종류의 선박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대우조선해양은 특별 안전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음성변조) :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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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대우조선 건조 중 선박에서 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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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0 23:18:09
- 수정2015-11-10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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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제 대우 조선 해양에서 건조 중인 배에서 불이 나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화재가 또 반복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 연기가 조선소 일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선박에서는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0시, 건조 중인 8만 4천 톤급 LPG운반선에서 난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배 안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30여 명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50살 장 모 씨가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4살 전 모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이승원(거제소방서 지휘조사팀) : "(선박)밑에 하단 부분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시간이 지체돼서. 구조하는 데 애를 먹었거든요. 배가 굉장히 미로거든요."
오늘 불은 탱크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에도 같은 종류의 선박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대우조선해양은 특별 안전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음성변조) :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오늘, 거제 대우 조선 해양에서 건조 중인 배에서 불이 나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화재가 또 반복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 연기가 조선소 일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선박에서는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0시, 건조 중인 8만 4천 톤급 LPG운반선에서 난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배 안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30여 명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50살 장 모 씨가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4살 전 모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이승원(거제소방서 지휘조사팀) : "(선박)밑에 하단 부분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시간이 지체돼서. 구조하는 데 애를 먹었거든요. 배가 굉장히 미로거든요."
오늘 불은 탱크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에도 같은 종류의 선박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대우조선해양은 특별 안전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음성변조) :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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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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