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중 FTA 연내 비준 못하면 1조5천억원 손해”

입력 2015.1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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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한중 FTA가 올해 안에 비준되지 못하면 1조 5천억 원의 손해를 본다며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0월까지 구성하기로 한 한중 FTA 관련 여야정 협의체의 공식 출범도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언급한 1조 5천억 원은 한중 FTA가 체결됐을 때 제조업 분야에서 예상되는 1년차 수출 증가액입니다.

최 부총리는 또 9·15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2개월 가까이 후속 논의에 진전이 없다며 노사정위는 기간제와 파견 규제에 대한 논의를 16일까지 마무리 짓고 결과를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소비 회복이 생산과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통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연말 대규모 쇼핑 행사가 이러한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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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한중 FTA 연내 비준 못하면 1조5천억원 손해”
    • 입력 2015-11-11 01:05:17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한중 FTA가 올해 안에 비준되지 못하면 1조 5천억 원의 손해를 본다며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0월까지 구성하기로 한 한중 FTA 관련 여야정 협의체의 공식 출범도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언급한 1조 5천억 원은 한중 FTA가 체결됐을 때 제조업 분야에서 예상되는 1년차 수출 증가액입니다. 최 부총리는 또 9·15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2개월 가까이 후속 논의에 진전이 없다며 노사정위는 기간제와 파견 규제에 대한 논의를 16일까지 마무리 짓고 결과를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소비 회복이 생산과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통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연말 대규모 쇼핑 행사가 이러한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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