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두 번째 공판…피해자 부검의 등 증인 출석

입력 2015.11.11 (01:05) 수정 2015.11.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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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사건 당시 부검의는 범인이 피해자보다 덩치가 작은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미국인 아서 존 패터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당시 사건 부검의,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는 피해자보다 키가 작은 사람도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혈흔 분석전문가는 사건 당시 상황을 봤을 때 세면대 앞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면, 세면대에 당시와 같은 혈흔 형태가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고, 가해자에게도 피가 많이 묻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국에 머물다가 사건 발생 18년 만인 지난 9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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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1 01:05:17
    • 수정2015-11-11 21:33:20
    사회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사건 당시 부검의는 범인이 피해자보다 덩치가 작은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미국인 아서 존 패터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당시 사건 부검의,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는 피해자보다 키가 작은 사람도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혈흔 분석전문가는 사건 당시 상황을 봤을 때 세면대 앞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면, 세면대에 당시와 같은 혈흔 형태가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고, 가해자에게도 피가 많이 묻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국에 머물다가 사건 발생 18년 만인 지난 9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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