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엔군 추모행사…전세계서 부산 향해 동시 추모

입력 2015.1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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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국제 추모 행사가 부산 UN추모공원 등 세계 각국에서 실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1일인 오늘 오전 11시에 전세계가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추모묵념을 갖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 UN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는 65년 만에 전우 곁에 안장되는 영국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 씨 아들과 11개국 유엔군 참전용사 90여 명 등 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또 참전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우리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등 추모 행사를 실시합니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세계유일의 유엔묘지를 향해 매년 11월 11일 우리 시간 오전 11시 묵념을 하자고 제안해 시작됐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격상됐고, 21개 참전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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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 유엔군 추모행사…전세계서 부산 향해 동시 추모
    • 입력 2015-11-11 01:05:18
    정치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국제 추모 행사가 부산 UN추모공원 등 세계 각국에서 실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1일인 오늘 오전 11시에 전세계가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추모묵념을 갖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 UN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는 65년 만에 전우 곁에 안장되는 영국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 씨 아들과 11개국 유엔군 참전용사 90여 명 등 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또 참전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우리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등 추모 행사를 실시합니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세계유일의 유엔묘지를 향해 매년 11월 11일 우리 시간 오전 11시 묵념을 하자고 제안해 시작됐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격상됐고, 21개 참전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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