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어젯밤 심야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늘 낮 다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 등 8명은 어젯밤 9시부터 세 시간 가까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의석 수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농어촌 의석 수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 의석 수를 6석 정도 늘리고 대신 비례대표 의석 수를 줄이자는 방안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의원 정수를 몇 명 정도 늘리더라도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영남과 호남에서 줄어들어야 하는 의석 수를 놓고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이학재 정치개혁특위 간사는 오늘 낮 12시에 8인 회동을 재개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고, 새정치연합 김태년 정개특위 간사는 양 당이 검토할 수 있는 안을 서로 충분히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은 오는 13일까지 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 등 8명은 어젯밤 9시부터 세 시간 가까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의석 수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농어촌 의석 수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 의석 수를 6석 정도 늘리고 대신 비례대표 의석 수를 줄이자는 방안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의원 정수를 몇 명 정도 늘리더라도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영남과 호남에서 줄어들어야 하는 의석 수를 놓고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이학재 정치개혁특위 간사는 오늘 낮 12시에 8인 회동을 재개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고, 새정치연합 김태년 정개특위 간사는 양 당이 검토할 수 있는 안을 서로 충분히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은 오는 13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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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불발…오늘 낮 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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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1 01:07:37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어젯밤 심야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늘 낮 다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 등 8명은 어젯밤 9시부터 세 시간 가까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의석 수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농어촌 의석 수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구 의석 수를 6석 정도 늘리고 대신 비례대표 의석 수를 줄이자는 방안을 주장했고, 새정치연합은 의원 정수를 몇 명 정도 늘리더라도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영남과 호남에서 줄어들어야 하는 의석 수를 놓고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이학재 정치개혁특위 간사는 오늘 낮 12시에 8인 회동을 재개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고, 새정치연합 김태년 정개특위 간사는 양 당이 검토할 수 있는 안을 서로 충분히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은 오는 13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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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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