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홍보 광고

입력 2015.11.11 (04:25) 수정 2015.11.1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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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이승만·박정희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홍보하는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 '브리지 엔터프라이시스'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광고판에 '현대 한국의 위대한 설계자들'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올렸습니다.

광고에는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습니다.

이 전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영어로 '건국의 아버지'라는 글귀가, 박 전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새마을 운동의 창시자'라는 설명이 각각 더해졌습니다.

광고 제작업체 측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속에 두 전직 대통령이 비하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두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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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1 04:25:05
    • 수정2015-11-11 04:27:5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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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홍보하는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 '브리지 엔터프라이시스'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광고판에 '현대 한국의 위대한 설계자들'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올렸습니다.

광고에는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습니다.

이 전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영어로 '건국의 아버지'라는 글귀가, 박 전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새마을 운동의 창시자'라는 설명이 각각 더해졌습니다.

광고 제작업체 측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속에 두 전직 대통령이 비하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두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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